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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커클랜드 원두는 스타벅스에서 납품받아 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바로 구매해봤습니다. 😎

기존에 먹던 원두는 커피창고에서 나오는 다크블랜드인데...
이제 메이커 원두와 별 차이가 안느껴져져서.... 스타벅스 원두를 구입할려다... 그나마 저렴한 커클랜드 원두를 구입해봤어요.

이상하게 비싸서 그런지 스타벅스 하우스 블랜드는 딱 제입맛에 맞는데.. 과연...


이번에 제가 구매한 건 두 가지예요.
- ☕ 커클랜드 시그니처 에스프레소 블렌드
- ☕ 커클랜드 하우스 블렌드
두 제품 모두 가격도 착하고 용량도 넉넉한 편인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오늘은 직접 마셔본 후기를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커클랜드 원두 첫인상 — “생각보다 탄 느낌?”
솔직히 첫 소감은… “좀 탄 것 같다” 였습니다.
두 제품 다 강배전(다크 로스트)에 가까운 원두라,
산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향도 묵직한 편이에요.

포장 뜯기가 쫌 지랄같다는 단점...

가격대 & 구성
- 가격: 1.13kg 기준 약 30,000원대
- 유통기한: 1년 이상 (장기 보관 가능)
- 원산지: 미국
가격만 놓고 보면 진짜 가성비 최고입니다.
물론 창고형 유통이라 바로 볶은 신선한 원두와는 다르게
향, 맛, 크레마 유지력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어요.

원두 종류 간단 정리
커피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뉘어요.
- 아라비카(Arabica) ☕ : 향 좋고 부드럽지만 비쌈
- 로부스타(Robusta) 💪 : 카페인 강하고 싸지만 쓴맛
- 리베리카(Liberica) 🌴 : 생산량이 적고 향이 독특
전 세계 생산 비중은
👉 아라비카 70~80%, 로부스타 20~30%, 리베리카 1% 정도예요.

로스팅 단계와 맛의 차이
| 라이트 로스트 | 밝은 갈색, 오일 없음 | 산미 강함 |
| 미디엄 로스트 | 중간 갈색, 오일 거의 없음 | 부드럽고 향 풍부 |
| 다크 로스트 | 짙은 갈색, 표면에 오일층 | 쓴맛↑, 산미↓, 카페인↓ |
- 커클랜드 에스프레소 블렌드 → 다크 로스트
- 커클랜드 하우스 블렌드 → 미디엄 로스트
즉, 에스프레소 블렌드는 진하고 묵직한 스타일,
하우스 블렌드는 좀 더 부드럽고 향긋한 스타일이에요.

실제 추출 & 맛 후기
에스프레소 블렌드로 추출한 아메리카노는
처음엔 살짝 크레마가 올라오지만
3분쯤 지나면 사라지는 정도의 유지력입니다.
아무래도 창고형 보관 특성상
로스팅 후 시간이 지난 원두라 신선도에서 차이가 나긴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기준에선 충분히 맛있습니다.
커피에 대해 엄청 까다롭지 않은 분들이라면
가성비 훌륭한 데일리 원두로 손색이 없어요. ☺️

총평 — “가격 대비 대만족, 재구매 의사 100%”
✅ 장점
- 가격 대비 훌륭한 풍미
- 대용량으로 오래 마실 수 있음
- 아라비카 블렌드라 향이 좋음
❌ 단점
- 신선도 아쉬움 (유통기한 길고 창고 적재형)
- 크레마 유지력 약함
- 강배전 특유의 탄맛
그래도 이 정도면 커피 알못도 만족할 가성비 원두입니다.
집이나 회사에 커피 머신이 있다면,
‘커클랜드 에스프레소 블렌드’ 꼭 한 번 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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