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짜리 무선충전기 실사용 후기｜차량 컵홀더에 ‘쏙’ 들어가는 가성비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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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오늘의 주인공은… 짠! 단돈 2,000원짜리 초미니 무선 충전기 패드예요. 집·사무실에도 무선패드가 있지만, 이 녀석은 가격과 사이즈가 미쳤습니다. 한마디로 “차 안에서 아무 생각 없이 ‘툭’ 올려두고 충전”하려고 샀습니다.

왜 샀나? 핵심은 가격과 사이즈!

• 가격: 진짜 2,000원. 이 가격에 Qi 무선패드라니… 가성비 블로그답게 기절할 뻔 🤭
• 사이즈/무게: 아이폰 X와 비교해도 작고 가벼움. 삼성 정품 무선패드(갤럭시 S7·노트8용) 대비 훨씬 콤팩트.
• 구성품: 패드 + USB 케이블 + (알아보기 힘든) 설명서 ㅋㅋ
• 규격: Qi 방식이라 아이폰·갤럭시 모두 잘 충전. (당연히 고속충전은 불가)

장점은 명확해요. 싸고 작다. 이동 중 “선 뽑았다 끼웠다” 스트레스 줄이려고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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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배치 실사용기 (포터·인피니티·스파크)

• 포터: 중앙 거치대에 양면테이프로 고정. 실리콘 케이스면 일반 도로 주행에서 미끄럼 없이 안정적. (험로는 살짝 불안하니 방지턱 조심!)
• 인피니티: 컵홀더 두 개가 연결된 구조. 패드를 ‘쏙’ 넣고 폰을 꽂으면 찰떡 고정이라 안정감 최고. 단점은 컵홀더 사용 불가—커피는 뒷자리로 이사 😅
• 스파크: 앞쪽 시가잭 수납공간이 넓어 그냥 툭 올려두면 충전. 가끔 패드에서 조금 밀려 코일 정렬이 어긋나면 충전이 끊길 때가 있으니 자주 보는 곳에 LED가 보이게 두면 편해요.

LED 표시 & 사용감

• 빨강 LED: 충전 중
• 파랑 LED: 전원 연결/충전 완료
  밤에 은은한 무드등처럼 보여서 상태 확인이 쉬워요. ‘툭’ 올리고 ‘툭’ 내리는 그 무심함이 무선충전 최대 장점!

아쉬운 점(그치만 감수 가능)

• 고속충전 미지원: 가격 생각하면 납득. 네비·스트리밍 정도면 배터리 방전 방지용으로 충분.
• 차량 진동/곡선 길: 초경량 패드 특성상 코일 위치가 살짝만 어긋나도 충전이 끊길 수 있어요. 컵홀더형은 비교적 안정적.

히도리 실전 팁

• 전원 어댑터: 최소 5V 2A(10W) 출력 권장. 저출력 시 충전 속도 확 떨어집니다.
• 코일 정렬: 폰 카메라 위치 기준, 중앙보다 살짝 아래가 코일인 경우 많아요. 본인 폰 기준 ‘충전 잘 붙는 지점’을 한 번 찾아두면 편해요.
• 미끄럼 방지: 컵홀더 바닥에 얇은 고무패드/코르크 깔아주면 진동 시 위치 이탈 줄어듭니다.
• 열 관리: 여름엔 통풍구 막지 말고, 장시간 주행 시 햇빛 직사 피하기! (무선은 유선보다 발열에 민감)
• 안전 주의: 주행 중 시선 분산 금지. 출발 전 올려놓고, 정차 시 확인하는 습관이 최고입니다.

해외직구 한 줄 평

• 이런 초저가 제품은 여러 개 묶음배송할 때 진가가 나옵니다. 한 개만 사면 배송비가 본체값을 씹어먹기도…
• 요즘 판매자들이 관·부가세/라벨 표기도 꽤 신경 쓰는 편이라 초보자도 진입 장벽이 낮아졌어요. 그래도 사이즈·스펙은 꼭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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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입니다. “2천원, 컵홀더에 쏙, 툭-올려 충전” 이 3박자가 너무 좋네요. 고속충전이 아니어도 출퇴근·장보기 정도라면 배터리 방전 걱정 확 줄어듭니다. 저처럼 포터/인피니티/스파크처럼 차가 여러 대라면 여러 개 사서 각 차에 박아두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