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쉐이크 흰남 운동화 리뷰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은 90년대에 출시되었던 나이키 에어쉐이크 흰남 운동화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요즘 나이키에서 구형 운동화를 리트로하여 다시 출시하는 제품이 많이 있는데, 에어쉐이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 신발은 제가 중학생 시절 멋도 모르고 신고 다녔던 운동화로, 오랜만에 구입하니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에어쉐이크의 역사
에어쉐이크는 조던 때문에 큰 인기는 없었지만, 오리지날 제품이라면 꽤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신발입니다. 한창 NBA 열풍이 불던 시절, 데니스 로드맨의 신발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드맨의 독특한 이미지 때문에 에어쉐이크도 아주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리트로된 에어쉐이크
이번에 리트로된 에어쉐이크는 총 3가지 컬러로 홈, 어웨이, 블랙 색상이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흰빨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블랙프라이데이 장바구니에 담겨 있던 흰남을 구입했습니다. OG 컬러죠. 흰남 역시 인기 사이즈는 모두 품절이라 한 치수 큰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에어쉐이크 디테일 리뷰
박스 디자인
에어쉐이크 박스는 구형 리트로 모델이나 요즘 나이키 박스와 동일합니다.
전체적인 모습
독특한 디자인과 끈을 안쪽 사이드에서 묶는 방식이 눈에 띕니다. 특히 악동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뒷 로고와 밑창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밑창 디자인
밑창은 데니스 로드맨을 연상케 하는 악마 같은 느낌입니다. 슬램덩크의 강백호의 모델이 데니스 로드맨이었다는 사실도 흥미롭죠.
기능성
옆 라인은 운동화 끈과 벨크로로 발목까지 잘 잡아줍니다. 농구화답게 기능성도 뛰어나 스트릿화로도, 농구화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드솔 재질
이번 레트로에서 미드솔 부분은 우레탄 재질에서 파일론으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가벼워졌지만 쭈글이가 심해질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스우시 로고
흰빨 제품은 앞코 스우시 부분이 레드칼라로 박혀있는데, 흰남 제품은 각인만 되어 있습니다. 다른 메이커들은 로고가 많이 붙어있으면 보기 싫지만, 나이키의 스우시는 덕지덕지 붙어있어도 예쁩니다.
통풍과 내구성
숨구멍이 있긴 하지만 통풍은 크게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전체적인 가죽이 쭈글이 가죽이라 신으면 신을수록 주름이 잡히면서 멋있어지고, 내구성도 강합니다.
결론
리트로 신발들이 많아지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좋지만, 제 은행잔고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이키 덕분에 90년대의 추억을 다시 느낄 수 있어 고맙습니다.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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