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무료게임 #에픽스토어 #언리얼엔진 #포트나이트 #게임산업이야기
에픽게임즈 하면 다들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
“와… 이걸 무료로 푼다고?”
“저 회사 괜찮은 거 맞아?”
“저러다 망하는 거 아님?”

실제로 에픽게임즈는
GTA5, 데스 스트랜딩, 데드 아일랜드2, 호그와트 레거시급 대작들까지
정말 꾸준하게 무료로 풀고 있죠.
반면에,
게임 플랫폼의 절대강자 스팀(Steam) 은
이런 대작을 무료로 푸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에픽게임즈는
👉 망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도대체 왜일까요?
1️⃣ 에픽게임즈는 “게임 판매 회사”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이거예요.
에픽게임즈 = 게임 유통사 ❌
에픽게임즈 = 플랫폼 + 엔진 회사 ⭕
에픽의 핵심 수익원은
👉 에픽스토어에서 게임 팔아서 버는 돈이 아닙니다.
진짜 핵심은 바로 아래 두 가지예요.

2️⃣ 진짜 돈줄 ① 언리얼 엔진 (Unreal Engine)
에픽게임즈가 대작 게임을 막 풀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 언리얼 엔진
- 전 세계 수많은 게임사가 사용
- 게임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건축, 자동차까지 사용
- 일정 매출 이상부터 로열티 수익 발생
즉,
에픽은 게임이 많이 만들어질수록 돈을 버는 구조예요.
심지어
에픽스토어에서 무료로 풀린 게임 중 상당수가
👉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을 무료로 풀어도
- 유저는 늘고
- 언리얼 생태계는 커지고
- 장기적으로 로열티는 더 늘어나는 구조
이게 핵심이에요.

3️⃣ 진짜 돈줄 ② 포트나이트 (Fortnite)
솔직히 말해서
포트나이트 하나만으로도 회사 유지가 됩니다.
- 무료 게임
- 스킨, 배틀패스, 콜라보 아이템 판매
- 매년 수조 원대 매출
에픽게임즈 입장에서는
에픽스토어 무료 게임 = 마케팅 비용 수준이에요.
“게임 하나 무료로 풀어서
포트나이트 유저 늘어나면 오히려 이득”
이런 구조입니다.
4️⃣ 에픽스토어 무료 게임은 ‘미끼’다
에픽스토어의 무료 게임 전략은 단기 수익이 목적이 아니에요.
✔ 계정 만들게 하고
✔ 런처 설치하게 만들고
✔ 라이브러리 쌓이게 만들고
✔ 나중에 다른 게임도 사게 만드는 구조
스팀이 이미 다 해먹은 시장을
돈으로 밀어붙여서 점유율을 가져오는 전략이죠.
그래서
스팀은 굳이 무료로 안 풀어도 되고
에픽은 의도적으로 풀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5️⃣ 스팀은 왜 안 푸냐면
스팀은 이미
- 시장 점유율 압도적
- 커뮤니티, 모드, 친구, 리뷰 생태계 완성
- 굳이 손해 보면서 무료 풀 필요 없음
반면 에픽은
👉 유저를 끌어와야 하는 입장
그래서 전략이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어요.
에픽게임즈는
게임을 팔아서 돈 버는 회사가 아니라
생태계를 키워서 돈 버는 회사다
그래서
대작 게임을 무료로 풀어도
망하지 않는 게 아니라
👉 계산된 전략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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