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레보링 #레보링마크2 #가변필터어댑터 #CPLVND필터 #24-50G #67mm82mm겸용 #영상장비 #가성비촬영장비 #카메라필터추천 #출사템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진짜 제 필터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준 아이템 하나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글이 좀 길어질 수도 있는데, 저처럼 렌즈 구경 때문에 골머리 앓으셨던 분들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 거예요.

렌즈 구경이 안 맞는 문제
저는 평소에 82mm용 CPL-VND 필터를 메인으로 쓰고 있어요.
사진 찍을 때 반사광 잡아주고, 영상 찍을 때 노출 조절해주는 필터라 거의 매번 물려서 다녔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영상 촬영용으로 24-50G 렌즈를 새로 쓰기 시작했어요.
화각도 마음에 들고 가볍기에 영상용으로 딱이다 싶어서 큰맘 먹고 들였는데, 문제는 이 렌즈 필터 구경이 67mm더라고요.
제가 가진 82mm CPL-VND 필터랑 사이즈가 아예 안 맞는 거예요.

처음엔 그냥 "67mm 필터 하나 더 사면 되지 뭐" 하고 가볍게 생각했어요.
근데 막상 알아보니까 CPL-VND 필터가 브랜드나 등급에 따라 가격대가 꽤 세더라고요.
제대로 된 걸로 하나 맞추려면 렌즈 하나 값의 상당 부분이 나가는 수준이었어요.
여기서 제 고민이 시작됐어요. 저는 헝그리 카메라쟁이거든요 ㅎㅎ
장비 욕심은 많은데 예산은 한정적이고, 그럴 때 항상 우선순위를 따지게 돼요. 그리고 저한테는 답이 명확했어요.
"필터 하나 더 살 돈 모아서 차라리 렌즈를 하나 더 사자."
렌즈는 화각이나 표현력 자체를 넓혀주는 투자잖아요. 근데 필터는 이미 가지고 있는 기능을 구경만 다르게 복제하는 거라, 저한테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24-50G에 필터를 아예 못 쓰는 것도 아쉽고... 이 딜레마 때문에 한동안 스텝업 링으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도 했어요.

스텝업 링으로 버텨봤지만...
일단 67mm to 82mm 스텝업 링을 하나 사서 82mm 필터를 억지로 물려봤어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여러모로 불편했어요.
일단 촬영 중에 렌즈를 바꿀 때마다 스텝업 링을 다시 빼서 다른 렌즈에 옮겨야 하는데, 이게 나사산 맞추는 게 은근 손이 많이 가요. 특히 야외에서 급하게 화각 바꿔야 할 때 스텝업 링 붙잡고 낑낑대다 보면 정작 찍고 싶은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리고 작은 링을 따로 챙겨야 하니까 가방 안에서 잃어버릴까 봐 신경 쓰이는 것도 스트레스였고요.
무엇보다 스텝업 링 하나 끼웠다고 끝이 아니라, 필터를 그 위에 또 돌려 끼워야 하니까 이중으로 체결하는 번거로움도 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알게 된 게 바로 H&Y 레보링 마크2 67-82mm 가변 렌즈 어댑터였어요.
CPL 필터랑 ND(VND) 필터, 정확히 왜 필요한 걸까요?
제품 얘기 들어가기 전에, 이 필터들이 왜 촬영에 필수인지 조금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저처럼 영상이나 사진 입문하시는 분들한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CPL 필터 (편광 필터)
대충 사진만 보셔도 물에 반사가 틀린게 보이시죠?
CPL은 빛의 반사를 걸러주는 역할을 해요.
예를 들어 유리창이나 수면, 젖은 도로 같은 곳을 촬영하면 표면에 반사되는 빛 때문에 결과물이 뿌옇거나 번들거리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CPL 필터를 렌즈 앞에 물리고 살짝 돌려주면 그 반사광이 걸러지면서 하늘은 더 진한 파란색으로, 나뭇잎이나 물체의 색감은 훨씬 선명하게 표현돼요. 풍경 사진이나 야외 영상에서 색감 차이가 확 나는 필터예요.

ND 필터 / VND 필터 (감광 필터)
삼각대 없이 예시를 찍을려고 했는데... 그래도 손떨림은 어쩔수가 없네요. 술,담배를 끊읍시다!
아무튼 ND 필터는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 자체를 줄여주는 필터예요.
특히 영상 촬영할 때 중요한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려면 셔터스피드를 프레임레이트에 맞춰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거든요
(흔히 180도 셔터 룰이라고 하죠).
근데 낮에 밝은 야외에서 촬영하면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셔터스피드를 원하는 값으로 맞추기가 힘들어요.
조리개를 너무 조이면 이번엔 회절 현상이 생기고요.
이럴 때 ND 필터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여주면, 밝은 대낮에도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을 원하는 대로 유지하면서 촬영할 수 있어요. VND(Variable ND)는 이 감광 농도를 필터를 돌려서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타입이라 훨씬 유연하게 쓸 수 있고요.
그러니까 CPL-VND 필터 하나면 색감 보정과 노출 조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거라, 야외 촬영 좀 하신다는 분들한테는 사실상 필수템이에요. 이런 필터를 렌즈 구경 다르다고 여러 개 사야 한다면... 지출이 정말 만만치 않겠죠.
레보링 마크2, 뭐가 다른가요
레보링 마크2는 한마디로 하나의 어댑터로 67mm부터 82mm까지 렌즈 구경을 다 커버해주는 가변형 필터 링이에요.
카메라 조리개처럼 안쪽 블레이드 구조가 움직이면서 구경이 좁혀지고 넓혀지는 방식이라, 82mm 필터를 레보링 앞에 결합해두면 그 상태로 67mm 렌즈에도, 72mm, 77mm 렌즈에도 그대로 옮겨서 쓸 수 있어요.

구성품
박스를 열면 레보링 본체, 간단한 설명서, 보관용 파우치가 들어있어요. 파우치가 있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 때 스크래치 걱정 없이 편했어요.

마감과 소재
본체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어서 손에 쥐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확실해요. 저가형 액세서리에서 흔히 느껴지는 유격감이나 헐거운 느낌이 전혀 없었고요, 테두리 쪽에 미끄럼 방지 텍스처가 적용돼 있어서 장착하고 분리할 때 그립감도 상당히 좋았어요.


장착 방식
장착은 렌즈 앞에 레보링을 대고 살짝 돌려주면 나사산이 맞물리면서 고정되는 나사식 방식이에요.
사진을 보시면 마치 조리개 같이 구경이 작아지는게 보이시죠?

나사산이 부드럽게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조이면 꽤 단단하게 체결되고, 여기에 풀림 방지 잠금 노브가 따로 있어서 조여주면 촬영 중에 흔들어도 절대 안 빠져요.


실제로 24-50G(67mm)에 레보링을 물리고 82mm CPL-VND 필터를 결합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촬영해봤는데, 필터가 헐렁거리거나 돌아가는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렌즈 바꿀 때도 필터를 통째로 빼서 다른 렌즈에 옮겨 끼우면 되니까, 스텝업 링 쓸 때처럼 이중으로 체결할 필요도 없어졌고요.


덕분에 필터를 렌즈마다 따로 사는 대신, 이미 가지고 있는 82mm CPL-VND 필터 하나를 레보링에 물려서 67mm인 24-50G까지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됐어요.

추가로 나간 비용은 레보링 어댑터 하나뿐이고, 값비싼 필터를 구경별로 중복 투자할 필요가 없어진 거죠.

트위스트 방식 + 마그네틱 방식, 둘 다 되는 게 진짜 편하더라고요
레보링 마크2 써보면서 제가 생각보다 크게 만족했던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필터 결합 방식이 하나로 고정돼 있지 않다는 점이에요.
저처럼 82mm CPL-VND 필터를 나사식(트위스트 방식)으로 쓰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은 자석으로 붙였다 뗐다 하는 마그네틱 필터 쓰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근데 레보링 마크2는 이 두 가지 방식을 전부 지원해요. 나사산으로 돌려 끼우는 일반 필터도 되고, 자석식 필터도 앞쪽에 그대로 붙여서 쓸 수 있는 구조더라고요.
그래서 필터를 겹쳐서 쓰는 것도 훨씬 수월해졌어요.
예를 들어 레보링에 CPL 필터를 트위스트로 먼저 결합해두고, 그 위에 마그네틱 방식 필터를 하나 더 얹어서 겹겹이 조합하는 것도 가능해요. 상황에 따라 색감 보정용 필터랑 감광용 필터를 동시에 쓰고 싶을 때 이렇게 레이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은근 큰 장점이었어요.
그리고 이게 H&Y 자사 필터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타사에서 나온 트위스트 방식이나 마그네틱 방식 82mm 필터도 다 호환이 된다는 점도 좋았어요.
이미 82mm 규격으로 다른 브랜드 필터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 필터들도 레보링에 그대로 물려서 쓸 수 있는 거예요. 굳이 H&Y 제품으로 다 새로 맞출 필요 없이, 기존에 쓰던 필터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꽤 현실적인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풀림 방지 잠금 시스템, 이거 생각보다 중요해요
필터를 여러 개 겹쳐서 쓰다 보면 사실 제일 걱정되는 게 "이러다 촬영 중에 훅 빠지는 거 아니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레보링 마크2는 이 부분에 대한 대비가 확실히 되어 있었어요.
옆에 있는 잠금 노브를 조여주면 레보링 링 자체가 헛돌지 않게 고정이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필터를 겹겹이 여러 장 물려놔도 흔들거나 기울여도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전혀 없었어요.
특히 무거운 편인 70-200mm급 망원 렌즈에 필터를 두세 겹 얹어놓고 흔들어봐도 안정적으로 버텨주더라고요. 장시간 야외 촬영에서 이런 부분이 은근 신뢰감을 주는 디테일이었어요.
이것저것 다 정리하면 결론은 하나예요. 82mm 필터만 가지고 있으면, 그게 트위스트든 마그네틱이든, H&Y 제품이든 타사 제품이든 상관없이 레보링 마크2 하나로 67mm부터 82mm까지 렌즈 전부 대응이 된다는 거예요.
저처럼 82mm CPL-VND 필터 하나 가지고 여러 렌즈 구경을 커버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 호환성 하나가 진짜 실용성을 좌우하는 부분이었어요. 필터를 새로 살 필요도 없고, 겹쳐 쓰고 싶을 때도 방식 상관없이 조합이 가능하니까 활용 폭이 훨씬 넓어지더라고요.

저처럼 필터보다는 렌즈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한테는 정말 현실적인 해결책이었어요. 필터 하나 살 돈이면 렌즈 쪽에 조금이라도 더 보탤 수 있으니까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 렌즈마다 필터 구경이 달라서 곤란하셨던 분
✔ CPL·VND 필터는 이미 갖고 계신데 새 렌즈 구경이 안 맞는 분
✔ 필터 살 돈으로 차라리 렌즈를 더 사고 싶으신 분
✔ 영상용 렌즈랑 사진용 렌즈 구경이 서로 다르게 섞여 있는 분
✔ 스텝업 링 갈아 끼우는 게 번거로우셨던 분
24-50G 쓰면서 필터 구경 문제로 답답했던 게 레보링 마크2 하나로 완전히 해결됐어요.
필터 여러 개 살 돈 아껴서 렌즈 사고 싶은 저 같은 헝그리 카메라쟁이들한테는 정말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장착감도 단단하고, 무엇보다 이미 가진 필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메리트였어요.
비슷한 고민 있으신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유용한 촬영 장비 후기로 찾아올게요~
'카메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소니 미러리스 수동렌즈 개봉기, SG-image 50mm F1.8 첫인상 솔직 후기 (0) | 2026.04.21 |
|---|---|
| 페이유 A2000 3축 짐벌 솔직 후기 (0) | 2025.08.13 |
| 유쾌한생각 × 팔캠 이벤트 리뷰! 카메라 입문자도 빠져드는 악세사리 매력 탐구! (0) | 2025.06.27 |
| 삼양 리마스터 슬림 렌즈 시리즈 리뷰 (0) | 2024.10.22 |
| 팔캠 FC3A11 맥세이프 마그네틱 스마트폰 홀더 사용 리뷰 (0) | 2024.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