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유럽 빅 리그 데뷔 시즌 우승으로 장식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 소속 김민재가 2022-2023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80을 기록해 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 선수로서 유럽 5대 빅 리그 우승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박지성과 정우영에 이어 세 번째다. 이탈리아에서 한국 선수의 첫 우승 기록을 남긴 김민재는 이번 시즌 팀의 리그 33경기 가운데 32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수비 중심 역할을 해냈다. 그의 영입으로 나폴리는 리그 최소 실점(23골)을 기록했다. 김민재의 몸값은 급상승해 현재 5천만 유로(약 731억원)로 책정되고 있다. 외국 언론은 이번 시즌 나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