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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만에 나폴리 세리에 A 우승 포스터 클라스! 김민재 파이팅

히도리 2023. 5. 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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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유럽 빅 리그 데뷔 시즌 우승으로 장식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 소속 김민재가 2022-2023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80을 기록해 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리그 정상에 복귀했다. 한국 선수로서 유럽 5대 빅 리그 우승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박지성과 정우영에 이어 세 번째다.

이탈리아에서 한국 선수의 첫 우승 기록을 남긴 김민재는 이번 시즌 팀의 리그 33경기 가운데 32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수비 중심 역할을 해냈다. 그의 영입으로 나폴리는 리그 최소 실점(23골)을 기록했다. 김민재의 몸값은 급상승해 현재 5천만 유로(약 731억원)로 책정되고 있다.

외국 언론은 이번 시즌 나폴리 우승에서 김민재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AP통신은 나폴리 우승의 주역으로 김민재를 지목하며, "쿨리발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는데 빠르게 적응하며 9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평가했다. AFP통신 역시 김민재를 '보이지 않는 영웅' 5명 중 한 명으로 선정하며 "이번 시즌 나폴리 수비력의 상당 부분은 김민재의 공헌"이라고 평가했다. 다음 시즌 김민재가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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