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샤오미 15 울트라' 국내 출시…갤럭시 S25와 한판 승부

샤오미가 드디어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최근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준비해 온 샤오미가 최고급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국내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샤오미 15 울트라, 어떤 폰이길래?

이번에 공개되는 샤오미 15 울트라는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 협업한 초고사양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스펙을 보면, 거의 스마트폰이 아니라 '고급 카메라'라고 해도 될 정도인데요.

• 5000만 화소 1인치 메인 카메라(f/1.63)
•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f/2.2)
•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f/1.8)
• 2억 화소 망원 카메라(f/2.6)
• 최대 28배 줌 지원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카메라 성능으로 사진과 영상 촬영에 진심인 분들에게 꽤 매력적인 옵션이 될 듯해요.

그 외에도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셋, 6000mAh 대용량 배터리, 90W 유선·50W 무선 충전 등 스펙도 빵빵합니다.

언제 출시될까?

샤오미 15 울트라는 2월 27일 중국에서 먼저 공개되고, 이어 3월 2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개막 직전 글로벌 론칭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요.
국내 출시 일정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공개 이후 빠르게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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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5 울트라가 한국에서 출시되면,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와 정면으로 맞붙게 됩니다.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급 카메라 성능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앞세우고 있어요.

 

아래는 샤오미15로 찍은 사진들이라고 합니다. 보급기 미러리스정도는 충분히 커버를 할듯... 

하지만 가격이 문제인데요. 샤오미 14 울트라는 글로벌 출시 가격이 약 147만 원이었어요. 갤럭시 S25 울트라(256GB 기준 169만 8400원)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가성비'만으로 승부하기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샤오미는 기존의 '가성비 스마트폰' 이미지를 벗어나,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 샤오미코리아 설립
✔ 국내 AS 서비스 강화
✔ 플래그십 스마트폰 적극 출시

이제 샤오미가 단순히 가성비 좋은 보급형 스마트폰 브랜드가 아니라, 프리미엄급 제품으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죠.

샤오미의 도전, 한국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바꿀까?

삼성과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됩니다. 과연 한국 소비자들이 샤오미 15 울트라를 선택할지, 아니면 여전히 갤럭시와 아이폰의 벽을 넘기 어려울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