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먹튀 #더크루사건 #게임소송 #디지털소유권 #게임환불 #게임라이브러리삭제 #TheCrew #UbisoftLawsuit #디지털재산권
안녕하세요. 오늘은 게임 역사상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 먹튀 사건’ 중 하나, 유비소프트의 더 크루(The Crew) 사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지금도 커뮤니티와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 말 그대로 불이 난 상황🔥인데요, 왜 이런 일이 벌어졌고, 지금 어떤 상황인지 정리해 드릴게요.
"구매했는데, 게임을 지워버렸다?"
유비소프트는 2014년 출시된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 <더 크루(The Crew)>의 서비스를 2024년 4월부로 종료했습니다.
그 자체는 놀랍지 않죠. 오래된 온라인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는 건 흔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의 라이브러리에서도 완전히 삭제
❌ 오프라인 모드도 접속 불가
❌ 아예 실행 자체가 불가능 (구매자도, 설치자도 예외 없음)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내 돈 주고 산 게임을 유비소프트가 내 컴퓨터에서 강제로 지워버린 셈이죠.
이쯤 되면 "그게 가능해?" 싶지만... 정말 현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게이머 협회, 분노의 고소장 접수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 게이머 협회는 유비소프트를 상대로 최초의 집단 소송을 제기합니다.
그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았어요:
- 우리는 단순 이용자가 아니라, 소유자다.
- 게임을 '구매'했다면 해당 게임은 내 소유물인데, 제작사가 일방적으로 삭제하는 건 소비자 권리 침해!
- 게임 내 유료재화는 상품권과 같다.
- 캐나다 법 상 게임 내 '캐쉬'는 사용 기한이 명시되지 않으면 기한 무한인 상품권으로 간주되며,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 건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는 주장.
- 캐나다 법 상 게임 내 '캐쉬'는 사용 기한이 명시되지 않으면 기한 무한인 상품권으로 간주되며,
- 실물 패키지에는 CD 키 등록 기한이 2099년까지라고 명시되어 있다.
- 이는 그 기간 동안 정상적인 접근과 이용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
유비소프트의 반응은?
유비소프트는 대단히 쿨했습니다.
“우린 당신들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고 한 적 없어요.”
그리고 이어진 첫 재판에서...
유비소프트가 1심에서 이겨버립니다.
한 마디로 법원도 **"디지털 콘텐츠는 소유가 아닌 사용권일 뿐이다"**라는 입장을 인정해 준 셈이죠.
게다가 유비소프트 측은 고소 당한 후 이런 입장도 밝혔습니다:
“유저들이 우리를 비난하는 건 혐오 행위다.
우리는 이런 PC 혐오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
이쯤 되면 게이머들은 멘붕이죠.
🔁 2심 돌입: 끝난 게 아니다
게이머 협회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1심 결과에 항소하여 2심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게임 내 캐쉬는 무제한 상품권: 삭제는 소비자 기만이자 위법
- 2099년까지 CD키 등록 가능하다고 한 패키지 설명: 이는 장기간 보증의 의미
즉, "우리에게 제공한다고 약속한 사용 기한을 지키지 않았다"는 법적 근거로 맞서고 있는 것이죠.
유비에서는 4월까지 입장을 발표해야된다고 합니다.
🧩 디지털 소유권, 어디까지 가능한가?
이 사건은 단순히 <더 크루>라는 게임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 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건드리는 사례죠.
- 스트리밍 음악/영화, 구독형 게임, 디지털 다운로드…
우리는 늘 ‘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임대'였던 걸지도 모릅니다.
이제 ‘디지털 소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논의가 본격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아직 2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판결은 전 세계 게이머들의 ‘디지털 권리’에 대한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여전히 “우린 법적으로 문제 없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게이머 협회는 “이대로 두면 모든 게임이 먹튀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안고 싸우고 있습니다.
게임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정말 이번 판결 결과는 많은 걸 좌우하게 될 것 같네요.
📌 핵심 요약
- 유비소프트, <더 크루> 구매 유저 라이브러리에서 게임 삭제 후 접속 불가 처리
- 캐나다 게이머 협회, 유비소프트 상대 집단소송 제기
- 유비소프트 1심 승소 → 현재 2심 진행 중
- 쟁점: 디지털 소유권, 상품권법, 명시된 사용 기한의 해석
👀 여러분은 이 사건, 어떻게 보시나요?
내가 돈 주고 산 게임이 어느 날 사라진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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