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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난 버즈3 프로 품질 이슈 반품, 교환 가능

KEKEWO 2024. 7. 19.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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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 프로, 초기 품질 관리(QC) 이슈로 논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초기 품질 관리(QC) 문제로 큰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의 품질 문제가 제기되며, 10대 중 3대가 이상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진출처 - 팸코

IT 유튜버 잇섭의 품질 점검 영상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257만명을 보유한 IT 유튜버 잇섭은 다양한 판매처에서 총 10대의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후 이를 개봉하여 제품 품질을 점검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잇섭은 지마켓, 11번가, 네이버, 삼성닷컴, 쿠팡 등 여러 판매처에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 제기

최근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품 품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주요 문제로는 이어팁 불량, LED 밝기 차이, 좌우 유닛 높이 차이, 접합부 유격 단차, 도색 불량, 유닛 더러움 및 흠집 등이 있습니다.

이어팁 불량

이어팁을 교체하기 위해 잡아당겼을 때 접합부 근처가 종이처럼 찢어지거나, 아예 개봉도 하지 않은 제품의 이어팁이 찢어져 있었다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유닛 및 도색 문제

블레이드에 라이트를 추가했으나 LED 밝기가 다르고, 좌우 유닛 높이도 같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접합부에 유격 단차가 있거나 검은색 바 도색이 일정하지 않고, 유닛이 더럽거나 흠집이 난 사례도 발견되었습니다.

잇섭의 평가

잇섭은 갤럭시 버즈3 프로 10대를 직접 구매하여 살펴본 뒤, "이거는 좀 문제가 있다", "교환을 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든 제품은 총 세 개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유닛 단차 △이물질 △높이 차이 △LED 부분 잘림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였습니다.

잇섭은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다. 버즈2, 버즈 라이브 때만 하더라도 마감이나 재질이 지금보다 더 훌륭했다"며 "결과적으로 플랫폼에 상관없이 버즈3 프로 화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저라면 10개 중 3개는 서비스센터에 가서 판단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잇섭의 추가 언급

잇섭은 "성능은 잘 뽑았는데 왜 이렇게 출시 이슈가 있는지 아쉽다. 저도 A/S(사후서비스)를 한 번 가보려 한다"며 "마감이나 외관적 부분에 신경 많이 쓰는 분은 당분간 화이트 구입은 추천하지 않는다. 화이트는 진짜 편차가 좀 많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의 대응

삼성전자는 초기 불량이 확인된 갤럭시 버즈3 프로 구매자는 교환이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1만9000원인 갤럭시 버즈3 프로가 1~2만원대인 중국 QCY 제품보다도 QC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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