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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원을 빡치게 한 카카오페이

KEKEWO 2024. 8. 2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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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고객정보 무단 제공 의혹… 금감원의 강력한 반응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개인정보 #금융감독원 #위법논란

 

최근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고객 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금융감독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가 배포되면서, 카카오페이의 주장은 금감원의 명확한 반박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주장 vs 금감원의 반박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에 제공된 고객 정보가 철저한 암호화를 거쳤고,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 없는 위수탁 관계에서 이루어진 것이므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감원은 이에 대해 정반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간의 계약서를 검토한 결과, 'NSF스코어 산출 및 제공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 전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카카오페이가 고객에게 약관 및 동의서를 통해 이와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전혀 명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객 정보 제공, 실제로 법 위반 가능성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제시한 암호화 방식이 충분히 복호화가 가능하며, 애플ID 매칭을 위해 개인식별정보를 복호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카카오페이의 주장이 모순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알리페이와의 계약에서 고객 정보 제공이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불법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의 강력한 조치 의지

금감원은 이번 사안을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을 밝혔으며, 개인신용정보 등이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부당하게 제공되는 유사 사례에 대해 더욱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알리페이에 고객 정보를 정당하게 제공했다는 주장은 금감원의 반박과 함께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관련 조사와 조치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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